[경인일보=오지희기자]학기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 '신학기증후군'에 빠지기 쉽다. 유통업체들은 신학기를 앞두고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식품,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IT제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신학기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식품

산삼배양근 개발 및 유통 전문기업 비트로시스의 '천년정성 산삼배양근 총명Q 플러스'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삼에서 주요 약리작용을 하는 성분인 40여종의 사포닌 가운데 기억력 증진과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는 Rb1과 학습기능 개선에 관여하는 Rg1, 비타민, 타우린 등이 함유돼 있다.

일양약품의 '브레인300'은 두뇌 활동이 많은 학생들의 기억력 향상을 도와주는 신물질 'BT-11'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BT-11 외에도 시력을 보호하는 비타민 A와 뇌신경세포 구성 물질의 하나인 레시틴 등이 포함돼 있어 두뇌와 눈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다.


■피로를 덜어주는 인테리어 제품

듀오백의 '듀얼린더'는 하나의 의자에서 회전과 고정 상태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의자에 앉으면 자동으로 고정되고, 일어서면 움직이는 자동 고정형 바퀴가 적용됐다. 듀오백은 두 개의 분리된 등받이를 적용해 허리에 실리는 힘을 분산시켜 피로를 줄여주고, 3차원으로 작동하는 특수 고무가 개개인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도록 설계돼 성장기 학생들이 자세를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준다.

에이트리의 '큐브-독'은 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을 보호해 주는 LED조명 스탠드다.

'ㄱ'자 형태로 생긴 관절을 자유롭게 구부려 원하는 곳에 쉽게 빛을 비출 수 있다.

■스트레스 줄여주는 IT제품

(주)원샷보카의 '보카마스터 VM-100'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단어를 자동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반복 시스템을 적용한 학습기다. 단어의 철자와 뜻을 보여주는 시간과 반복 학습의 횟수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리버의 '딕플 D100'은 영·중·일 사전은 물론 프랑스어와 독일어 사전이 수록된 전자사전이다. 또 이미지가 지원되는 디지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담겼다. 자막 파일도 함께 지원이 돼 어학 동영상 및 인터넷 강의, 영화 등을 볼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