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송수은기자]염태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과 지역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 출판기념회를 개최.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에서 염 부대변인은 "4대강 서명운동,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산업인 삼성 LED 이전 등을 (책의)내용으로 다뤘다"고 소개.

특히 동영상 인터뷰에서는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이 "한나라당 의원이 민주당 쪽 출판기념회에 나와 조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수원의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

염 부대변인은 마틴루터 킹 목사의 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인용하면서 "수원이 첨단 미래산업 동력이 있는, 녹색기업이 있는 도시였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동네 사람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도시였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