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민재기자]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우선 '수도권 환경에너지타운' 건설을 추진, 인천시민 3분의 1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해 수도권매립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으로 국제관문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환경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해 국제적인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는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계획과 연계한 친환경 레포츠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매립장 운영관리 강화를 위해 반입폐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기존 9%에서 20%까지 확대하고 CCTV 등을 활용한 원격검사체제를 도입, 하역현장의 검사패러다임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차량등록과 시료채취 및 검사, 차량 진·출입 등 전 과정에 대한 첨단 물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주민복지타운 건립 공사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공동사업 정착 및 지역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인적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추진하고,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를 통해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 사업추진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매립지' 녹색성장 핵심동력으로
매립지公, 환경에너지타운·레포츠단지 조성등 5대사업 발표
입력 2010-03-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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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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