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민주노동당 구리시지역위원회(위원장·김보섭)와 국민참여당 구리시지역위원회(위원장·이재운)가 한나라당 독주 저지를 위한 원탁회의를 오는 12일 민주노총 구리남양주협의회 교육실에서 개최하자고 제안, 야권연대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 이들의 제의와 관련, 원탁회의 성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은 야권연대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원칙적으로 연대방침을 결정해 놓고 있다"며 "다만 연대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은 제안서를 검토한 후 명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신중한 반응.

한편, 민노당과 국민참여당은 이번 제안문을 민주당 및 진보신당 등 야권과 구리YMCA, 구리시바로세우기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등에 발송.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