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수원시생활체육회가 관내 생활체육 소외계층을 위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을 연다.┃사진
시생활체육회는 지난 3일 오후 수원 숙지다목적체육관 및 숙지축구장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배드민턴·음악줄넘기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생활체육 활동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전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라나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체육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이상 오후 3~5시)에 열리며 4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원시 장안구 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80명(고학년 100명, 저학년 80명)에게 음악줄넘기와 배드민턴, 축구 등을 가르치게 된다.
생활체육교실 장소는 3~4월에는 숙지다목적체육관 및 숙지축구장에서, 5~11월에는 수원시종합운동장 워밍업장과 숙지축구장에서 실시한다.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