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이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맞춤형 운동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연천군보건의료원이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8일부터 프로그램을 개방한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이 신체변화에 적응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 3회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 지도할 계획이다.

6월 말까지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지방 23%, 복부둘레 85㎝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방법, 영양상담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또 요가, 스포츠댄스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동지도와 함께 실시간 체력, 혈압, 혈당 등 건강검진도 진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참가자들을 상대로 만족도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