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송도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해 '2010년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가 가능한 기업은 연구장비를 이용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 기업이다.

송도테크노파크는 R&D장비 이용료를 60% 범위 내에서 5천만원까지 온라인 바우처(장비 이용을 위한 온라인 쿠폰)형식으로 지원한다.

송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장비는 쾌속조형장비, 역설계장비, 열처리장비, 환경진동시험기(KOLAS), 금속나노분말제조장비,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으로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유용한 장비들이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해 국가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참여기업은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소요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2)26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