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송수은기자]문종철 전 수원대학교 금융공과대학원장이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대학원장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교육감이 되면 인격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공교육을 활성화시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문 전 대학원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가장 높은 국가이지만, 방과후 학교에 전문강사 초빙과 기숙학교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사교육비 문제 해결과 전국 하위권에 머무는 경기교육을 최상위권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상급식을 정치쇼로 몰고 가는 것에 반대하며, 각 지자체의 기금 및 교육청 재원, 후원금 등으로 선별식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김진춘 전 교육감과 강원춘 전 경기교총회장을 만나 공정한 방법으로 여권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