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류헌규(안양 동안고)가 제29회 KBS 전국남녀종별인라인롤러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류헌규는 27일 전남 나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트랙 300m 결승에서 26초716으로 임정훈(전주생명과학고·26초86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도 46초133으로 결승 라인을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던 류헌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초부에선 전날 500m에서 우승한 이건우(성남 대하초)가 300m 결승에서 33초453을 기록하며 박현수(안양 부림초·33초564)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중부 1천m와 포인트 5천m에선 이해원(안양 귀인중)과 김수진(오산 성호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천m계주에선 안양 동안고가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