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경전철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놓고 김포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심각해지고 있다.
새로운 교통수단 등장이 지역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경전철이든 중전철이든 정시성과 신속성으로 대변되는 전철의 등장이 김포의 교통환경을 변화시키고 48국도에만 의존하는 단선형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기폭역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철 방식과 관련, 김포시의 경전철 사업에 일부 시민들이 중전철 사업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꼬여가고 있다. 경전철과 중전철은 건설 및 운영과정에 드는 예산이 큰 차이를 보여 이 부분에 대해 시와 시민들의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경전철 도입놓고 둘로나뉜 김포시
주민간 기대효과 찬반 대립속 정치권 가세
입력 2010-03-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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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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