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Utd 감독, 부인 지병 악화로 본국行

[경인일보=김영준기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부인의 지병이 악화돼 29일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주 세르비아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부인의 병세가 악화돼 요양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측의 권유를 받고 치료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녀올 예정이다.

페트코비치 감독의 부인은 암투병중이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1주일 정도 본국에서 가족과 머물다 돌아올 예정이다. 인천은 전북과 원정경기와 훈련은 김봉길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 내달 27~30일 인천시장배 전국론볼대회

제10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론볼대회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대공원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단과 임원, 자원봉사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대회에서 서울(184점)에 이어 158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던 인천은 올해 우승과 함께 대회 주최자로서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회 주관처인 인천시장애인론볼연맹의 김종육 회장은 "전국 규모의 대회로 10회째를 맞게 돼 매우 의미있다"며 "전국의 론볼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대회 준비와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박용성 체육회장, IOC 국제관계위원 선임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제업무에 관여하게 됐다.

KOC는 29일 박용성 회장이 IOC 국제관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총 22명인 IOC 국제관계위원회는 마리오 페스칸테 IOC 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등 현역 IOC 위원 17명이 포함됐으며 박용성 회장을 비롯한 전 IOC 위원 4명과 콜린 모니한 영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