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양궁 기대주' 곽진영(수원 창용중)이 제44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곽진영은 30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개인전 거리별 40m에서 340점으로 9위, 30m에서 352점으로 6위에 머무는 등 부진을 겪었지만 개인 종합에서 1천359점을 획득, 임효정(전남체중·1천355점)을 4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곽진영은 60m와 5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창용중은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단체전에서 합계 3천956점으로 전남체중(3천983점)과 오수중(3천965점), 월평중(3천959점)에 밀려 4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