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우(61) 전 광명시범공단 이사장은 31일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명시범공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발로 뛰고 실천하는 CEO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광명이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투명한 공천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이사장은 광명상공회의소 상임고문과 서울산업대학교 명예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시립 인천전문대학교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