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항우 한나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광명시청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재희(광명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향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공천을 촉구한다"며 직격탄을 날려 관심. 그는 "지난 3월 17일 광명시 모 단체 임원진 4명이 전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전 장관은 '이번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는 안병식 (예비)후보이며, 전략공천의 일환'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 이 예비후보는 또 경인일보 보도(3월 18일자 5면)를 인용하며 "심중식 광명시의회의장에게 전 장관이 경기도의원으로 출마를 지시했다"며 "공천에 개입하고 싶으면 장관직을 버리고 공심위에 들어가시기 바란다"고 힐난. 그는 "공정한 공천심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천탈락 예비후보들과 연대해 공천무효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엄포.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