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경기도가 내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은 지난달 19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7층에 기획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기획단은 장수진 단장(4급)을 중심으로 ▲체전기획팀 ▲체전운영팀 ▲체전시설팀 등 3개 팀에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제92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등 도내 16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며, 이 대회에는 경기도, 서울시 등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총 2만8천여명이 참가한다.
기획단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의 특색을 살린 개·폐회식을 준비하게 되며 참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고양실내체육관, 용인조정경기장 등 신규로 건립되는 경기장 5곳과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 등 27곳의 기존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천200만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제반 사항 준비도 맡는다.
장수진 단장은 "비록 기획단이 늦게 출범했지만 그동안 체육 진흥의 노하우를 살려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적의 전국체전 환경 만들기
道, 내년 고양대회 준비 '추진기획단' 출범… 새경기장 5곳 포함 시설 개·보수 진행키로
입력 2010-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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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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