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TBN 인천교통방송(FM 100.5㎒)이 5일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뉴스 강화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29분에 1분 뉴스를 신설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도 뉴스를 확대 편성해 시사 정보에 대한 청취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근래 들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교통과 환경'이 매일 오후 5시52분부터 3분 동안 방송되며, '에코 드라이빙' '안전운전 365일' '교통과 법률' 등 교통안전 프로그램도 제작된다.

또한 교통정보 기동운영반 '프로브 카'를 운용해 교통 정보의 신속·정확성을 강화하고 상습 교통체증 지역에 '현장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쌍방향 방송을 펼친다.

올해 한국교통방송의 캐치프레이즈는 '달리는 2010! 라디오는 교통방송입니다'이다.

인천교통방송을 비롯한 전국 8개 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전국 릴레이 특집방송' '교통안전 캠페인' '저탄소 녹색성장 특집방송' '찾아가는 음악회-우리는 교통가족' 등 다양한 교통 특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