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진국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청와대 전 대변인 출신의 김만수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김만수 예비후보측 관계자를 만나 "그동안 개혁 공천을 위해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적용을 기대했으나 당내 개혁 반대세력에 의해 불발됐다"며 "부천의 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민주당의 구태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하며 김만수 후보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따라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김기석, 김만수, 백선기 후보 등 3파전으로 굳어졌으며, 오는 17~18일께 경선이 이뤄질 전망.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