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차형우(광주시청)가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에서 우승했다.

차형우는 5일 경기도화성펜싱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한동진(국군체육부대)을 12-9로 물리친 뒤 결승에서 백정훈(성북구청)을 접전 끝에 15-1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김혜림(안산시청)이 4강에서 조윤영(서울시청)에 14-15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정안성(화성시청)과 김권열(안산시청)이 준결승에서 김정환(국군체육부대)과 김도훈(동양시멘트)에 각각 14-1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