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대장금'이 내달 1-23일 경희궁 승정전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대장금'은 2007년 동명 인기 드라마를 압축한 내용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2008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고궁뮤지컬로 탄생했다.
 
   지난해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을 받았으며, '시즌3'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고 음악을 재편곡하는 등 새롭게꾸몄다.
 
   장금이의 의녀 스승인 장덕을 등장시켜 장금이 의녀 대장금이 되기까지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부각시켰으며,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을 더 섬세하게 표현했다. 장금 역은 여성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의 다나와 가수 리사가 맡았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이 한상궁으로 출연한다.
 
   '하이서울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공연으로, 매회 일정 좌석을 1만원에 판매한다. 5월3일은 전석이 1만원이다.
 
   제작 PMC프러덕션ㆍMBC. 극본 오은희. 연출 이지나. 출연 리사, 다나, 이태원, 박상진, 홍경수, 김태훈, 임철형 등. 1만-4만원. ☎02-368-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