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계양구 광역의원 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30~40대 젊은 층과 50~60대 중·장년층 간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계양지역 현직 시의원이 모두 출마한 상황으로, 이들의 재선 여부도 관심사다.

특히 무소속으론 드물게 출마한 박선희(50), 정두칠(59) 예비후보의 행보도 주목된다.

 
 

사회복지시설 운영 무소속 2명 표심공략 행보

■제1선거구(효성1·2동) = 한나라당 이은석(37)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교육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인천시의원, 당 시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당 이준홍(50) 예비후보는 정당인으로 인천시 계양구의회 의장과 북인천 새마을금고 2·3·4대 감사 등을 지냈다.

민주당 이도형(34)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신학용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계양산장학재단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같은 당 신상길(57) 예비후보는 중앙대 약학과를 나와 약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계양신협 이사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최남일(50) 예비후보는 청주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익악기와 GM대우 부품협력회사인 우일정밀공업 등에서 근무했다.

무소속 박선희(50)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한국산재장애인협의회 중앙회 여성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다른 무소속 정두칠(59)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로, 역시 노인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조남휘 재선 표밭갈이에 제동 한나라 삼각구도

■제2선거구(작전1·2동, 서운동) = 한나라당 주성철(39) 예비후보는 인천대 대학원을 나와 정당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당 시당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당 시당 부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같은 당 김광태(61) 예비후보는 방송통신대학을 중퇴하고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인천시당 계양갑 위원장과 시 방재안전관리사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나라당 조남휘(38) 예비후보는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ROTC 인천지구 총동문회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민주당 홍성욱(49) 예비후보는 연세대 법과대학을 나와 법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 열린우리당 계양갑지구 당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여 한도섭 독주 야 이천수·이용범 경쟁

■제3선거구(계산1·2·3동)=한나라당 한도섭(57) 예비후보는 서울디지털대 정치법무행정학부에 재학 중으로 현재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과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민주당 이천수(43) 예비후보는 인천전문대 토목과에 재학 중이고 건설사 이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 계양을 청년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곰두리봉사회 계양구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같은 당 이용범(57) 예비후보는 인천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고,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안남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송영길 국회의원 전 교육특보를 역임했다.

이강수·성용기 신경전 속 민주 김성정 본선 워밍업

■제4선거구(계산4동, 계양1·2동)=한나라당 이강수(52) 예비후보는 경북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체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계양사회종합복지관 후원회장을 맡고 있고, 전 생활체육 계양구테니스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같은 당 성용기(43)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나와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계양구지회장을 지냈다.

민주당 김성정(69) 예비후보는 방송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으로, 기업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초대 시의원과 인천시의정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