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시는 13일 도시 전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산 U-City(유비쿼터스 시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과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U-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격 가동에 들어간 U-City 관제센터(사동 교통센터 건물내 위치)는 안산시내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816대를 상황실에 설치된 48개 모니터에 연결해 한눈에 도시 전체 상황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황실에는 3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화면을 감시하고, 경찰관 4명이 상주해 범죄 징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긴급 출동 지령을 하게 된다. CCTV는 주택가와 공원, 시 외곽지역, 어린이공원, 보육시설, 초등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문화재시설 보호, 산불 등 방범용과 어린이보호용, 재난관리용으로 설치됐다.
최승대 부시장은 "안산 U-City 관제센터 준공으로 시내 곳곳의 현장 화면이 고스란히 보존돼 범죄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