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혜민기자]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645 일원 79만5천387㎡에 수원산업3단지를 오는 2013년 3월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491억원이 투입되는 수원산업3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 등 8개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는 13만8천541㎡ 규모의 고색2공원이 들어서고, 단지와 43번 국도 사이에는 폭 35m, 연장 2.7㎞의 도로가 개설된다.

시는 수원산업3단지 조성으로 6천696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717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광교택지 지구와 권선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를 수원산업3단지 공사현장에 반입, 3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