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민주당 경기도당은 13일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전 국토해양부 서기관 김성제(50·사진)씨를 의왕시장 후보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광역의원 후보 22명과 기초의원 후보 61명도 공천을 확정했다. 도당은 이와 함께 수원시와 고양시, 안성시 등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선거구 10곳, 기초의원 선거구 6곳을 경선 실시지역으로 결정했다.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는 염태영·신장용 예비후보가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전수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고양지역은 문병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과 최성 전 국회의원이, 안성지역은 이수형 중앙당 부대변인과 장현수 경기도당 지방자치행정위원장, 한영식 전 시장 등 3명이 시민여론조사 50%와 당원참여경선 50%를 병행 진행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