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최재훈기자]정부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접경지역 초광역사업, DMZ관련사업, SOC사업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책판단을 돕기 위한 중앙부처 공무원 북부지역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경기도 제2청은 16일 중앙부처 공무원 30명을 초청해 파주지역 등 경기북부지역의 현안을 중앙정부에 설명하는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초청 중앙부처는 국토해양부와 국방부,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10명씩으로 파주시내 도로와 철도,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공사 현장과 접경지역, 군사시설, 중앙부처 연계 사업현장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도 2청 기획발전담당관실은 중앙부처의 북부담당 부서인 국방부 군사시설재배치과, 국토부 도시정책과, 하천운영과, 신교통개발과, 철도정책과 및 행안부 지역발전과 등이 참석하고 경기도는 관련부서 직원과 경기관광공사, 농촌체험마을 위원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도 2청은 낙후된 경기북부 SOC 현장과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적기개발을 위해 이들에게 북부바로알리기 차원에서 설명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토록 할 계획이다. 도 2청은 다음달 연천군에서도 중앙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답사와 함께 지식경제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북부지역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다양한 설명회를 펼칠 계획이다.
지경부에는 산업단지 물량지원, 기반시설 지원비 당위성을, 환경부에는 신천 등 북부지역 하천 및 섬유공장 환경시설 국비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도 2청 손경식 기획발전담당관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도로, 철도 등 SOC 현장과 각종 규제현장을 확인한 뒤 정책추진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현실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악한 기반시설 답사… 국비지원 타당성 설득
道2청, 중앙 공무원 초청 북부 현장설명회
입력 2010-04-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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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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