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송수은기자]한나라당과 민주당 경기도당이 각각 공천심사위원회 및 경선을 통해 추가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다.

┃공천자 명단 4면

한나라당 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8일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16명, 기초의원 29명 등 모두 46명의 제4차 공천 확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양주시장 후보로는 현삼식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경기도당 양주시지회장이 공천을 받았다.

양주시장 공천의 경우 당초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후보들의 여론조사 경선 불참 선언 등의 이유로 도당 공심위의 의결에 따른 단수추천 형태로 공천이 결정됐다. 도당 공심위는 이날까지 경합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천안함 사태와 공천 헌금과 관련해 구속된 여주군수 문제 등으로 공천 발표 명단을 대폭 축소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도 안양 및 화성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했으며, 성남지역 광역의원 후보 2명도 전략 공천했다.

18일 열린 안양시장 국민참여경선에서는 최대호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선출됐으며, 앞서 지난 17일 시민공천배심원제로 열린 화성시장 경선에서는 채인석 중앙대 객원교수가 화성시장 후보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