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 시민교육연극센터(대표·박은희)의 '제21회 해설이 있는 무대'가 24일부터 26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시연센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를 장식할 연기자는 마이미스트 유홍영이다. 마임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홍영은 마임극 '빛깔있는 꿈'을 무대에 올린다.

미국과 독일, 일본과 호주 등에서 공연을 한 '빛깔있는 꿈'은 놀이와 마임, 연극의 요소 등을 도입한 가족극이다. 극은 독특한 오브제와 가면, 한국적 질감에 대한 접근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은희 대표는 "빛깔 있는 꿈은 화가 이중섭의 생애와 그림을 소재로 한 마임극"이라며 "이번 공연에서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무대에 펼쳐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은 주말 오후 3시, 평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문의:(032)866-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