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영수(사진) 인천 남구청장이 26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당초 5월6일을 전후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다는 이영수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좀 더 일을 하지 못한 데 대해 주민들께 죄송하다"고 한마디.

이 구청장은 민주당 경쟁후보가 결정되고, 자신 역시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됐음에도 일부 주민들이 자신의 출마여부를 문의해 부득이 출마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 이 구청장은 공천경합을 벌였던 이영환 예비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법원에 후보선출 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것에 대해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안을 놓고 바위에 계란치기식으로 오버액션을 하고 있다"며 평가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