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OBS경인TV가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OBS경인TV는 오는 30일 저녁 11시부터 '스토리시사-봄(view)'을 새롭게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리시사-봄(view)'은 다양한 사회 현상과 사건을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접근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다.
제1화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팔당유기농단지'를 잃게 되는 농민들의 깊은 시름을 들었다. '팔당유기농단지'는 4대강 사업 계획에 따라 테마공원 및 자전거 도로로 편입되는 곳이다. 그 결과 농지를 잃게 되는 농가수는 약 60여개에 달한다.
연출을 맡은 임소연 PD는 "'스토리시사-봄(view)'은 그야말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예를 들어 4대강 사업이 논란이 된다면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라며 "이번 1화에서는 '팔당유기농단지' 농부들의 이야기를 열흘 동안 밀착 취재해 그들의 깊은 시름을 들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토리시사-봄(view)'은 블로그(blog.naver.com/obsview)를 통해 시청자와 개별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