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성남지역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지난 2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
김미희 성남시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 등 8명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나라당 지방정권의 일당독주를 저지하고 성남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시민무시, 무능부패, 민생파탄 정당의 심판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정의로운 시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
이어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를 이뤄야 하며, 더불어 제1야당인 민주당이 작은 기득권을 버리고 시대적 요구인 야권 단일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시민이 승리하고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길에 언제나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앞장서겠다"고 피력.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