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범석 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는 4일 대부분의 일정을 초등학교 운동회를 찾아다니는 쪽으로 소화.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 초등학교가 일명 '효도방학' 기간에 체육대회를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

강 후보는 특히 부인 박수연씨와 각각 방문처를 나눠 유권자를 찾느라 분주. 강 후보는 부모가 연로하고, 자식들은 나이가 어려 명함을 따로 돌릴 수 있는 가족이 부인밖에 없는 셈. 이날 강 후보와 부인 박씨가 따로 돈 학교만 9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