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꿈을 바라보며 그리다' 展이 5일 의정부예술의 전당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콜롬비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유명 작가들과 국내 화단의 중심에 선 중견작가들, 그리고 앞으로 국내외 미술계를 주도해 나갈 청년작가 총 68명의 최고 수준 작품들을 선보인다.

▲ 김영주作 '신화의숲2'

국내 작가로는 강상중, 김영주, 남경민, 민광식, 박기훈, 박대조, 이석주, 조광호, 차재홍, 황주리 등이 참여하며 알브레흐트 펭크, 앤디 워홀, 안토니 타피에스, 베르나르 뷔페, 페르난도 보테로, 코넬리스 코르네이유, 호안 미로, 파블로 피카소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들도 다수 전시된다.

한편, 평면적인 전시 감상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새로운 사고를 열어 줄 퍼포먼스도 전시기간 중 매주 일요일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주말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화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미술 작가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민화를 그려 가방을 만들어 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무료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문의:(031) 828-5826

▲ Corneille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