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6·2 지방선거 부평구 구의원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종현(가선거구), 이소헌(바선거구) 예비후보가 유세차량 대신 '유세용 자전거'를 활용해 눈길. 이들 후보는 이번 유세용 자전거를 타고 직접 페달을 밟으며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는 등 주민들과 보다 밀착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 민노당 관계자는 "후보들이 앰프 성능이 뛰어난 유세차보다 (유세용 자전거가)훨씬 아름답지 않냐며 활짝 웃는다"며 "선거를 축제로, 민주주의의 꽃으로 만들기 위한 이들 후보의 선거운동이 기대된다"고 한마디.

▲ 민주노동당 부평구의회 바선거구에 출마한 이소헌 예비후보가 유세용 자전거를 타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