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DY PACK이 출품한 채소재배용 비닐팩과 병배·병포도 등이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열린 유기식품박람회와 식품전시구매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베이징에서 열린 제10회 중국국제녹색 및 유기식품박람회.

[경인일보=베이징·선전/이용식 중국지사장·오연근기자]한국 DY PACK(대표·박순오)과 중국 산둥즈버헝룬눙예커찌파잔유한공사(총경리·텅위이토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상무부가 승인하고 보건영양이사회와 녹색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0회 중국국제녹색 및 유기식품박람회와 선전에서 산둥성인민정부가 주최한 농산물 및 식품전시구매회 등 2곳에 채소재배용 비닐팩과 병배, 병포도를 공동으로 출품, 참관객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와 전시구매회에 동시 출품한 채소재배용 비닐팩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상호)와 한국 DY PACK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농약에 의한 오염이 거의 없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보관과 운송이 용이한데다 맛이 좋다는 특유의 장점으로 식품가공 및 유통업체는 물론 녹색식품관련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쇄도, 앞다퉈 구매상담을 청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와함께 연천군이 DMZ 청정농산물로 집중 육성하면서 2002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선도 벤처농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04년 국가균형혁신발전박람회에서 성공사례로 발표된 바 있는 병배, 병포도 또한 뛰어난 관상가치와 희소성으로 구매상담이 끊이지 않아 연천군의 새로운 수출유망품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 DY PACK은 이번 박람회와 전시구매회에서 채소재배용 비닐팩은 220만달러, 병배 및 병포도는 175만달러의 구매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