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계양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외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이날 구청 접견실에서 VIPs 계산점과 협약을 맺고, 매달 3가구(4인 가족 기준)를 선정, 연말까지 총 24가구, 96명에 대한 식사를 지원키로 했다.

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가정환경 등을 검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가정은 4인 가족 기준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받게 된다.

단, 1만원은 이용자가 부담토록 했다. 식사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은 서비스 이용자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