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진오기자]6·2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각급 선거구 후보자들이 일제히 13~14일 이틀 동안 후보등록을 한다.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후보,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 등은 13일 중으로 인천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교육감선거와 교육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도 대거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등록을 하더라도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0일까지는 예비후보와 같은 방식의 제한된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어 마지막날인 14일에 등록하는 후보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뒤로 늦춰진 것은 예년의 경우와 달리 이번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등이 추가되는 바람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