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준호기자]국내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 포인트 차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포인트 서비스업체 비제로는 고객의 포인트를 100%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취지하에 '클린 포인트'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카드사나 통신사들의 포인트는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거나 일정액의 포인트를 쌓아야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비제로는 현행 포인트 제도에 대한 고객의 불만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포인트 적립 액수와 상관없이 매달 포인트의 100%를 전액 아파트 관리비 차감으로 이용하고 있다.

고객은 가맹점 사용 즉시 휴대전화 SMS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 적립을 확인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의 사용은 매달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제로가 시행중인 '관리비 제로'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시키고 이를 관리비로 매월 자동 지급하는 포인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대형 마트나 쇼핑몰 등에서만 가능했던 포인트 적립이 동네 슈퍼마켓, 미용실, 치킨 배달점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이 이색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