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저소득 취약 계층의 결식문제 예방과 식품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인천시 남구 푸드마켓 1호점이 지난 1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옛 시민회관 근처(주안동 199의12)에 위치한 푸드마켓 1호점은 150여㎡ 규모로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생활필수품 등을 기탁받아 운영되며, 이용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로 운영된다.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으로 각동 주민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선정된 이용 대상자는 푸드마켓 회원등록 카드를 발급받아 월 1회, 5개 내외의 물품(소비자환산가 3만원상당)으로 지원을 받는다.

물품 기탁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제조·가공식품, 농수축산물, 생활필수품 등을 푸드마켓 사업장에 기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푸드마켓 1호점(032-875-1377)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