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주차장과 주거시설이 복잡하게 섞여 있고 우중충한 부평구 십정동 백운역 주변이 2012년까지 다목적광장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17일 "백운역 주변을 교통환승장, 시민휴식공간을 겸한 철도역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운역 주변 1만5천647㎡ 땅은 주차장, 상가, 주택 등이 어지럽게 얽혀 있다. 부안고가교 아래 위치해 있어 분위기가 어둡고 침침하다. 도로에는 차선도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다.
시는 이르면 내년초부터 이곳에 대중교통 환승장, 휴식공간, 놀이터, 만남의 장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올 하반기 부안고가교 재가설 공사가 예정돼 있고, 주변에 백운구역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들 사업과 시기를 맞춰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6월까지 이같은 내용의 '백운역광장 실시계획 인가 공람 공고'와 고시를 거쳐 하반기에 보상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정 사업비는 약 15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완성되는 동인천 북광장, 부평역 광장처럼 백운역 주변을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되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백운역 일대, 시민위한 다목적광장으로 거듭난다
입력 2010-05-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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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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