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수정구 신흥1동 관서형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비록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승리해 반드시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구시가지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해 국비 지원으로 뉴타운을 건설하는 등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더욱 발전하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

이어 그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과 관련 "성남개발 1세대로 40여년간 열정을 다한 내게 죄가 있다면 나이 많은 죄, 초교 전면 무료급식 실시한 죄, 신청사 잘만든 죄, 친박이라는 죄 밖에 없다"고 역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규택 미래연합대표와 무소속 시·도의원 출마자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남성남, 배일집, 엄용수, 김학래씨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