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섭 동아일보기정구 男일반 준우승

[경인일보=김종화기자]이중섭(이천시청)이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중섭은 18일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4강에서 같은 팀 배환성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원학(달성군청)에게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보미(안성시청)가 4강에서 김애경(농협중앙회)에게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13세 최정 양 국내 최연소 프로기사에

만 13세의 국내 최연소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여자 연구생 서열 1위인 최정은 17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5층 연구생실에서 벌어진 제37회 여류입단대회 입단자 결정전 3번기 제2국에서 박태희에게 백으로 150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프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1996년 10월생으로 충암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최정은 13세 7개월만에 입단함으로써 김기원 2단(16세 6개월)을 제치고 현역 최연소 프로기사가 됐다. 역대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은 조훈현 9단의 만 9세 7개월이고 여자 최연소 기록은 11세 10개월의 조혜연 8단이다.

다음 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의 관건이 될 그리스와 조별리그 경기에 응원 비상이 걸렸다.

■ 붉은악마 그리스전 응원단 35명 파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6월12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 붉은악마 회원 35명이 원정 응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붉은악마 원정단은 규모가 애초 100여명보다 축소된 70명으로 확정된데다 조별리그 1차전을 위해 35명이 미리 출발하고 아르헨티나와 2차전,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 나머지 35명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