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위탁운영 등으로 운영주체가 달라 인천지역내 벤처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열악했던 벤처지원센터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설립으로 통합, 관리·운영된다.

인천시는 지역내 벤처업체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이 다원화된 지역내 벤처지원센터의 운영권을 오는 6월 설립되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이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연말 정보통신부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은 인천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비롯해 송도테크노파크가 위탁운영중인 인천벤처지원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위탁운영중인 주안벤처지원센터 등 3개 벤처지원센터를 올 하반기 중으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통합, 운영토록 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진흥원 원장에는 벤처관련 분야에서 정평이 나있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진흥원의 인력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충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