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박지환과 김윤수(이상 가평 청평중)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최종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박지환과 김윤수는 19일 서울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제35회 학생체전을 겸한 대회 남중부 K-2에 한 조로 출전해 1분52초86으로 1위에 오른 뒤 K-4에서도 강대한·이준형과 조를 이뤄 1분48초20으로 우승,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김덕일(양평중)도 C-1에서 2분14초20으로 우승한 뒤 C-2에서 신원중과 2분10초10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도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여중부에선 K-1에서 이진아(구리여중)가 2분10초21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이민리·정예지·김혜지와 한 조를 이뤄 K-4에서도 2분10초09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 2관왕에 올랐다.

정예지도 김혜원과 K-2에 출전해 2분17초12로 1위를 차지,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