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정원기자]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여성, 노동자, 문화예술인들을 차례로 만나 연대 협약식을 맺는 등 지지 세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경기노총, 경기여성 1천인 유권자연대와 사회공공서비스 확대, 여성 정책 등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 확충 ▲경제자유구역 재검토 및 외국 투기자본에 대한 규제강화 ▲지자체가 앞장서는 정규직 전환 조례 제정 등 7개 주요 정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유 후보는 "오늘 협약식이 국민참여당 후보로서 야권연대를 하고 있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의 평소 정책기조와 비춰 봐도 크게 모순 없는 정책이다"라며 "정책협약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저녁 8시 파주 출판단지에서 경기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공동 협약식을 맺고 경기도를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