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인천의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에 등장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상하이 엑스포 시스코관에서 송도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모델'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스마트+커넥티드 라이프(Smart+Connected Life)'를 테마로 네트워크화된 미래 도시에서 삶의 질 향상을 간접 체험하도록 만들었다. ┃사진

공공 시설물, 안전, 보안, 부동산, 의료, 교육, 스포츠,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분야와 연계시킨 게 특징이다. 전시관은 2층에 1천500㎡ 규모.

해당 공간은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의 엑스포 주제와 적절하게 맞물려 세계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NSIC측 설명이다.

NSIC 관계자는 "송도 도시개발 사업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술의 해외 수출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국적 기업이 송도를 아시아본부로 고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