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 당선자는 "시정업무 추진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통합해 나가고자 한다"며 "전임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고 모두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며 내용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그때 합리적으로 고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당선자는 현재 추진중인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서는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먼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에 따라 추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8년 시장 임기를 마치고 4년간 시민으로 돌아가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다"며 "임기동안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서민의 친구가 되고 지역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여러분께 모든 것을 내어 줄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아이들의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당선자는 "새롭게 달라진 시청 의 분위기, 군포의 거리,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귀로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 "다양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선택이 자부심과 긍지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두번의 민선시장 경험이 있어 직원들이 나의 업무 스타일을 잘 알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공직자들은 소신껏 자신의 개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당선자는 "시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 발전하는 군포, 희망찬 미래를 창출하는 도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풍기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