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을 비롯 부천·김포지역의 다가구, 다세대주택 500여 가구를 매입해 임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가 도심 내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 계층에게 시중 임대료 30%수준으로 빌려주는 것이다. 매입 가격은 시세 등 주변 여건을 감안, 감정 평가기관이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매도 희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당 지역에서 주택 판매를 원하는 소유자는 이달 9~25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인천본부 주거복지팀(890-5436~7, 543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