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민선 5기 안산시장 인수위원회는 8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인수위는 공동 위원장인 박덕재 안산공과대학 평생교육원장과 김호석 대일개발(주) 회장 아래 10개 분과, 1개 TF팀 등 총 44명의 인수위원과 1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들은 시의원 당선자, 전직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간부, 변호사, 교수, 회사 노조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분과위와는 별도로 긴급 현안을 점검, 조정하기 위해 대형개발사업 TF팀을 가동해 돔구장 건립 사업과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 풍도골재채취 인허가 건 등에 대해 집중 진단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 당선자는 "인수위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실무형 전문가들을 주요 분과에 전진 배치했으며, 형식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진단은 물론 시정방향까지 준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