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예비창업자의 성공 지름길,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7~19일까지 '2010 경기도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업박람회는 규모나 운영면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현장 전시관을 '창업지원관'(일자리창출관, 창업상담관) '1인창조기업관' '시니어창업관' '기술전수관' '유망업종관'(서비스업, 도소매업, 외식업) '품질 우수관'(제조업) 등으로 구분, 운영된다.

우선 창업지원관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자금상담, 창업적성검사 서비스 및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상권분석 등 1대 1 종합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지원 관련 상담과 업체당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창업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창업교육이 진행되며,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도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으로 300억원을 배정, 금리 4.3%, 4년 상환조건에 1인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임차자금 5천만원과 경영자금 2천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특별전시장에 마련된 '우수기술 전수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음식조리기술과 돌잔치, 회갑잔치 상차림, 꽃꽂이, 조경기술, 차량 외장관리 등 업종별 성공 '기법'을 전수,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준다. 박람회 기간 기술전수 상담계약을 한 경우 30~50% 할인된 금액으로 기술전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