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이현준기자]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트위터를 통해 인천시 구호(슬로건)를 공모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송 당선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Bulloger)를 통해 "새로운 인천을 열어 갈 슬로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올려 달라"는 글을 남겼다.

송 당선자가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힌 후 수십명의 팔로어(follower·트위터 구독자)가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겼다.

'참여하는 인천, 모두 함께 국제도시로' '사람사는 인천, 살맛나는 인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빛과 소금 인천시' 등 많은 팔로어가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송 당선자측 관계자는 "당선자가 소통을 강조한 만큼 인천시 슬로건 공모에도 많은 시민을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대인천 비전위원회'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이메일((kimbiori@naver.com)로도 오는 21일까지 시 슬로건 공모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