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지역에서 인천 도서를 연결하는 대부~이작 항로가 신규 개설돼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유)대부해운은 안산 대부도에서 옹진 승봉도를 거쳐 대·소이작도간을 운항하는 신규 해상 항로를 개설, 이날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278t급 차도선 '대부고속 훼리 1호'가 투입돼 여름철 성수기에는 1일 2왕복, 비수기에는 1왕복 운항된다.

여객정원 316명, 차량 28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대부고속훼리1호의 항로 운항시간은 1시간30분이다. 대부~이작간 여객 운임은 섬주민이 6천800원, 일반이 8천원이며 승봉~대·소이작도의 경우 섬주민은 2천500원, 일반이 3천원이다. 화물 운임은 소·중형 승용차 기준 3만6천원(일반)이다.